개수 착각해서"…무더위 속 생수 `1톤` 반품한 고객
페이지 정보
pike관련링크
본문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5월 아침을 기록했던 어제(21일), 생수를 1톤 가까이 반품했다는 쿠팡 기사의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자신을 쿠팡 퀵플렉스 기사라고 밝힌 A씨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오늘 한 집에서 생수 2리터 6개 한 묶음짜리 총 80묶음 반품이 들어왔다"는 글을 작성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한 가정집 앞에 쌓여 있는 수백 개의 생수가 고스란히 담겼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사진 속 생수는 총 960리터로, 1톤에 가까운 양이다. A씨는 "너무 역대급이라 설마 했는데, 혹시나 해서 고객에게 연락해 확인해봤더니 역시나 맞다고 했다"며 "5월인데 날씨도 너무 더웠고 피곤했다"고 토로했다. 반품 사유가 궁금하다는 또 다른 누리꾼의 댓글에는 "나도 궁금해서 물어봤다"고 답글을 달며 "주문자가 개수를 착각했다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너무하다", "인류애 사라지네", "저런 건 반품 금지해야 하는 것 아닌가" 등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다. |
추천 0
작성일2025-05-22 18:28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